엑셀 구글스프레드시트(구글시트) 차이

업무를 하면서 엑셀을 사용하기도 하고 구글시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둘은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기 때문에 하나만 익숙해져도 다른 하나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엑셀과 구글스프레드시트가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엑셀 구글스프레드시트 간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셀 구글시트 뭐가 다른가

 

근본적인 차이는 기반입니다. 엑셀은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에 있는 로컬 파일을 기반으로 하지만 구글스프레드시트는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돌아갑니다.

크롬, 엣지 등과 같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실행되는 구글스프레드시트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어디서든 작업을 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다뤄야 할 데이터 양이 방대해지거나 작업이 복잡할 때에는 엑셀이 더 활용도가 좋습니다.

 

구글스프레드시트와 엑셀 내 메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웹브라우저를 통해 접근한다는 특성으로 인해 구글스프레드시트는 여러 제약사항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는 느린 속도와도 귀결이 됩니다.

 

데이터 처리 양만 봐도 사실 차이는 큽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최대 500만 셀의 데이터를 운영할 수 있는 반면 엑셀은 최대 171억 셀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합니다.

 

엑셀에서 파워쿼리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구글스프레드시트에서는 구현할 수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이런 부족한 점에도 불구하고 구글스프레드시트는 공동작업과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엑셀로 처리하기 번거롭거나 파일을 주고받으며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점은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